잡다한 생활

경주 여행기 | 불국사·석굴암·국립경주박물관·첨성대 그리고 십원빵

정이득 2025. 11. 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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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오랜만에 경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로는 처음이라

도시 전체가 낯익으면서도 새롭게 느껴졌어요

날씨가 좋지않아서 아쉽..살짝 비도왔어요


🏯 불국사 — 석가탑과 다보탑, 그리고 묘한 익숙함

 

불국사는 여전히 그 자리 그대로였어요

되게 반가운느낌이랄까

석가탑과 다보탑 앞에 서니

그냥 처음본거 같았어요

고등학생 때는 분명 ‘유명한 문화재’ 정도로 봤을 텐데

지금 보니 그 세밀함과 균형감이 정말 놀라웠어요 (진짜..)

돌 하나하나가 다 신라시대 때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하면 놀라움의 연속..

 

 

 

석가탑과 한컷!


🪨 석굴암 — 오래된 숨결 속으로

 

석굴암은 예전엔 “멀리 있어서 귀찮다”는 기억이었는데

여전히 멀었어요ㅋㅋ

석굴암 가는길 ㅋㅋ

석굴암 가는길에 있는돌들인데

석굴암 보수공사하면서 나온 돌들이래요

석굴암은 생각보다 엄청 크진않았어요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질서가 흐트러질까봐 사진은 못찍게 해요

신라는 기원전부터 있었던 국가인데 2천년이지난지금에도 있다는게 그냥계속 신기하고

아까 석가탑 다보탑을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철기시대의 물건들로 만들었다는게 그냥 상상이 안가요

 


 

🏛️ 국립경주박물관 — 오래된 시간 속을 걷는 기분

 

석굴암을 보고 나서 들른 곳은 국립경주박물관이에요

여기는 오기전에 볼게 너무많다고 듣고와서 기대를 잔뜩하고 갔어요

 

전시실 안에는 청동기·철기·석기시대의 유물들이 가득했는데,

그 시대를 배울 때 교과서에서 봤던 것들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나이가 들었나봐요)

특히 세형동검, 비파형동검은 진짜 그냥 신기해요

이렇게 섬세한 모양을 수천 년 전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만져보고 싶었어요..

비파형동검

세형동검 사진이없네..


😄 웃는 기와 — 과거의 미소

 

웃는 기와’는 일제강점기때 반출됐다가 1972년 국립경주박물관에 기증되었대요(검색찬스..)

이때 설명읽었던내용이 이런 특이하게 생긴 수막새는 높으신분들만 썼기때문에

발견된장소도 궁궐이였다고 했던거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웃는기와

 


🪷 부처석상 — 고요한 마음을 닮은 얼굴

 

부처 석상 전시실에는 20개 가까이되는 석상이 있어요

벽에 조각되어있는 석상도 있고

그중 젤멋있는 석상 사진찍어 봤어요 ㅎㅎ

2천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온전할까요?

이건 유리도 안쳐져있어서 엄청 가까이 봤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 첨성대 — 낮보다 밤이 예쁜 곳

 

경주에 가면 누구나 한 번은 들르는 곳이 잖아요

근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안갈까하다가 (언제또 경주에 와보겠어)라는 생각으로 첨성대 ㄱㄱ!

첨성대는 가까이보질 못해서 맘에 와닿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옆에 있는 천마총이 있는데 저는 천마총이 더 볼게많더라구요 (입장료 3000원)

그아래 고인이 묻혀있다고 글로 적혀있는데 경건해집니다..

 

혼자서도 잘놀죠 ..?

천마총 무덤 내부

아래 고인이 있으니 경건하게 봐달라는 안내판이있어요


🥯 경주 명물, 십원빵

 

경주에 왔는데 십원빵을 안 먹을 수 없지! 😋

첨성대 들르기전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십원빵에 미친사람마냥 십원빵만 찾아댕겼는데

바로있더라구요? ㅋㅋ

심지어 경리단길에 가게가 엄청많아요

십원빵은 3000원 ~ 3500원 하더라구요

십원빵 존맛탱입니다.. 꼭드세요 치즈가 많이들어가있어서 그값어치 합니다!

얼굴빵도 먹었는데 얼굴빵은 별로였어요 ㅎㅎ

십원빵 찐 후기

치즈늘어나는거 보이죠! 꼭드세요 ㅎ

얼굴빵

이건 별로였습니다 ㅠㅠ


 

🌿 마무리

사실 10년일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기술배우려고 새로들어간 회사에서 3달 남짓 일하고

퇴사를 했어요 사람스트레스가 심하더라구요 😁

당시에는 여러 좌절감도 들고 패배감도 들었어요

그래서 블로그도 시작했고 여행도 다니고 있는중입니다

이렇게 글쓰니 힐링도 되네요

경주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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